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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창간 9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도록
25명의 작가가 펼쳐보이는 화려하고 완벽한 궁중회화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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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명단
권정순, 금광복, 김명분, 김선미, 김자경
노윤숙, 문명화, 박수학, 방희원, 서민자
송규태, 신영숙, 엄재권, 유재숙, 윤명섭
윤인수, 이기순, 이맹자, 이선구, 이영숙
이정동, 전정혜, 정승희, 정 은, 정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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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신분질서의 해체로 요약되는 급격한 사회변동의 물결 속에서
궁중화원을의 그림은 궁궐의 높은 담을 넘어 민간으로 흘러들었고,
이러한 그림들은 서민 화가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민화작가들에 의해 임모(臨模)되면서 수많은 민화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민화의 도상에 분명한 기준을 제시해 준 셈입니다.
그런 점에서 궁중회화는 민화의 매우 중요한
텍스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궁중회화는 민화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과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궁중회화를 민화의 영역에서 다뤄야 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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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화원들이 선보인 궁중회화의 진수
월간민화가 지난 5월, 창간 9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화원환생畵員還生>을 동덕아트갤러리 전관에서 성황리에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궁중회화’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자리로
옛 도화서 화원들이 환생한 듯한 장엄하고 웅장한 작품세계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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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가 지난 5월 24일(수)부터 5월 29일(월)까지
동덕아트갤러리 전관에서 창간 9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화원환생畵員還生>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모사 부문에서 원숙한 기량을 갖춘 25인의
원로 및 중견 작가들이 궁중회화 대작大作을 대거 선보였다.
유정서 월간민화 발행인은 전시의 기획의도를 전하며 전시가 지닌 가치를 되짚었다.
“궁중회화는 궁궐의 그림으로 서민의 그림인 민화와 대척점에 서 있는
그림인 듯하지만 사실 의미와 조형적 특징에서 많은 부분을 민화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화의 도상에 기준을 제시해 준 텍스트와도 같은 그림으로
민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산 같은 존재인 셈이죠.
이번 전시에서 궁중회화를 집중 조명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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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책가도>, <십장생도>, <백수백복도>, <호렵도>, <정조대왕화성능행반차도>,
<연화도>, <군선도>, <곽분양행락도>, <군록도>, <초상화>, <해상군선도>, <정조임금 행차도>,
<군학도>, <화조도>, <모란도>, <일월오봉도>, <수군조련도>, <태평성시도>,
<요지연도>, <서궐도>, <기명절지도>, <화훼도>, <백동자도>, <해학반도도>까지
궁중회화의 대표 화목을 쭉 훑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섬세하고 정교한 묘사와 고아함이 묻어나는 색감까지,
탄탄하고 견고한 필치에 많은 이들의 감탄과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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